테슬라의 톰 주가 일론 머스크에 이어 2인자로 승진,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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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AI 데이(휴머노이드 로봇 론칭)부터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익살스러운 표현까지 다양한 이유로 지난 몇 달 동안 뉴스에 올랐다.

가장 최근 뉴스에서 톰 주는 일론 머스크에 이어 회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위로 승진했다.

 

최근 로이터통신 단독 보도에 따르면 톰 주 중국 Chief 가 테슬라의 미국 조립공장과 북미·유럽 판매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톰 주의 중국 부사장 직함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는 현재의 역할 외에도 이러한 추가적인 책임을 맡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테슬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om Zhu의 승진을 살펴볼 것이다.

Tom Zhu는 누구인가?

톰 주는 이제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테슬라에서 가장 유명한 임원이다. 일론 머스크와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는 톰 주는 2014년 테슬라에 입사한 이후 실제로 공개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사생활이나 심지어 그의 나이에 대한 공개적인 정보가 많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뉴질랜드 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Zhu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많은 기업의 생산이 중단된 후 상하이 공장이 강력하게 반등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그는 2004년 오클랜드 공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테슬라 재직 전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국 계약자들에게 자문하는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상하이에서 두 달간의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에서 잠을 자기 시작한 최초의 직원 중 한 명이 Zhu였다는 이야기가 알려졌다.

아주 짧은 머리와 테슬라 브랜드의 플리스 재킷을 입는 경향이 있는 Zhu는 상하이 기가 공장 근처의 정부 보조금을 받는 아파트의 겸손한 생활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승진으로 Zhu가 이사를 해야 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이번 승진의 의미는 무엇인가?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과 새로운 버전의 모델 3 세단 출시를 준비하는 동안 톰 주는 이제 테슬라의 생산 계획을 장악하는 최고위 임원이 될 것이다.

테슬라는 또한 더 저렴한 버전의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암시했지만,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몇 달간 트위터의 혼란에 휘말린 일론 머스크에게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추측할 수밖에 없다. 많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뒤의 모든 드라마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누가 Tom Zhu에게 보고할 것인가?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있는 테슬라의 국가 관리자들은 Zhu에게 계속해서 보고할 것이다. 이제 Zhu에게 보고할 테슬라 관리자는 다음과 같다.

 

• Jason Shawhan,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제조 책임자
• Hrushikesh Sagar, Tesla의 Fremont 공장의 제조 책임자
• Joe Ward, 유럽, 중동, 아프리카 담당 부사장
• Troy Jones, 북미 판매 및 서비스 담당 부사장
• 베를린 공장에서는 아직 직접적인 보고가 없다고 발표했다

향후 몇 개월 내에 공식 조직도가 공개되거나 업데이트될 경우 이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성공

Tom Zhu의 승진을 논의하면서, 우리는 Tesla의 중국에서의 성공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19년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10개월 만에 지어졌고,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 3가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 3보다 65% 저렴했다.

몇 년 후,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생산 공장이 되었다. 테슬라가 2021년 전 세계에 93만 6000대의 차량을 납품했을 때 절반 이상이 상하이 공장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주식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테슬라 주식을 아주 많이 취재했는데, 주가가 계속 폭락하면서 회사가 잘 안 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113.06달러로 1년 전보다 약 68% 하락했다. 테슬라가 시총을 계속 뺏기면서 투자자들은 답답해 했다.

 

지난해 많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거시경제 지형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자주 언급했지만, 당면한 불황 외에도 테슬라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이슈들이 있어 우리가 무시할 수 없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머스크는 불과 몇 달 전 테슬라의 AI 데이에 크게 관여했는데, 이 날에는 로봇 세금 징수기관(국세청)의 미래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이 분야 최고의 인재 영입에 주력했다.

 

요즘, 머스크는 트위터와 그 플랫폼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연루되어 있다. 소셜 미디어 익살이 일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반면, 투자자들은 그것들에 점점 싫증이 나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 소유권을 인수하는 결정으로 인해 많은 주요 광고주들이 플랫폼에서 철수하는 등 험난했다.

트위터가 계속 적자를 내면서 머스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할에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플랫폼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리는 데 시간을 소비해 집중력을 약화시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인내심을 갖고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한 과감한 약속을 많이 해왔다.

최근 테슬라는 2022년 4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40만 527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21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023년에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세미는 2019년에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2022년까지 납품을 시작하지 않았었다.

중국 공장에서의 이슈

테슬라는 12월 말에 상하이 공장에서 축소된 Capa로 운영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생산능력 감소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 모든 부정적인 정보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테슬라 주식을 팔게 했고, 테슬라가 이전의 영광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테슬라의 주가가 말해주듯, 그 회사는 그동안 많은 좋은 날들을 보아 왔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낙담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2023년에는 반등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사이버 트럭, $25,000 EV, 옵티머스, FSD, 메가팩 에너지 사업 같은 많은 중요한 혁신들이 가까운 미래에 시장을 강타할 수 있어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 만은 않다.

 

거시 경제가 회복되면서 시장은 조만간 대세 상승의 흐름을 탈 것이며, 테슬라는 미래 성장성에 힘입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f. https://www.forbes.com/sites/qai/2023/01/08/teslas-tom-zhu-gets-promoted-to-second-in-command-after-elon-muskzhu-to-head-sales-in-us-and-europe/?sh=554f465f71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