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로 애플과 불화, 애플에 맞서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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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으며 자사 앱스토어에서 플랫폼을 제거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불화는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하려는 콘텐츠 조정 계획에 대한 우려로 많은 회사들이 트위터에 대한 광고 지출을 중단함에 따라 발생했다.

애플은 BBC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광고주들을 압박하는 활동가들을 비난하며 수익이 "대규모"로 감소해 왔다고 말했다.

월요일 일련의 트윗에서 그는 애플을 "검열"이라고 비난하고 애플이 앱 스토어에서 구매할 때 부과하는 요금을 포함하여 애플의 정책을 비판했다.

"애플은 트위터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에서의 언론의 자유를 싫어하나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애플의 CEO에게 직접 호소하며 "@tim_cook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라고 물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소유자도 애플이 트위터를 자사 앱스토어에서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매입한 머스크는 일부 기업이 광고 지출을 중단하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그는 트위터 검증을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여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지만, 현재 사이트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애플이 2022년 1분기 소셜 네트워크(SNS) 광고에 4800만 달러를 지출하며 트위터 1위 광고주라고 보도했다.

치어리오스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와 폭스바겐을 포함한 회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광고 지출을 중단한 회사들 중 하나이다.

감시 사이트인 미디어 매터스는 지난주 트위터의 최고 광고주들 중 절반이 트위터의 방향에 대한 우려로 트위터에 광고를 취소했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미디어 에이전시 옴니콤은 애플의 '브랜드 안전'을 우려해 플랫폼에서 애플이 광고를 잠시 보류하기를 추천했다고 미국 기술 사이트 더버지가 전했다.

애플에 맞서는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 대한 권력을 누가 정말로 쥐고 있는지 알아냈다.

그 억만장자는 무엇을 하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에 관한 한 애플이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

첫째로, 다른 사람들도 알아냈듯이, 애플만이 앱스토어에서 누가 허용되는지를 결정한다. 만약 애플이 원한다면, 트위터가 전 세계 아이폰에서 다운로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트위터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는 특권에 대한 대가(代價)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청구할 수 있다. 트위터와 같은 회사의 경우 앱 내 구매에 대해 15-30%의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 고발은 포트나이트 게임 제작자 에픽게임즈에 의해 미국 법원에서 제기되었다. 2021년, 그 게임회사는 애플의 커미션을 두고 앱스토어가 그 소송에서 언급한 "울타리가 있는 정원*"에 접근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 인터넷과 같이 공개된 환경이 아니라 사적으로 통제된 환경에서 존재하는 콘텐츠나 서비스

마지막으로, 애플은 회사의 중요한 수익원인 트위터 광고를 중단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머스크가 이러한 힘의 불균형을 처음으로 지적한 것은 아니다. 메타는 수년 동안 애플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배력에 대해 불평해왔다.

그러나 머스크로 인해 애플은 이제 또 다른 강력하고 매우 부유한 적수를 갖게 되었다.

 

애플과의 싸움에서 머스크는 애플이 아이폰 소유자들이 게임과 다른 앱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인 앱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으로 인해 더 광범위한 논쟁에 빠져들고 있다.

현재 상태에서, 애플은 트위터가 일부 사용자들에게 요금을 부과할 계획인 월 사용료의 30%까지 가져갈 수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30%를 지불하라. 전쟁하라"는 문구에 화살표가 후자를 가리키고 있는 밈을 올렸다. 

 

앱스토어에 상장된 모든 기업은 애플의 규정을 준수하고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퇴출이나 정지에 직면하게 된다.

작년에 애플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Parler가 혐오 발언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앱스토어에서 정지시켰다.

애플은 나중에 회사 정책을 업데이트한 후 Parler를 복구시켰다.

ref. https://www.bbc.com/news/technology-63788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