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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운동 정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신청·세계 5대 건강식품·뇌졸중 재활 인터벌 운동 (2026.07.31) 본문

건강

[의학·건강·운동 정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신청·세계 5대 건강식품·뇌졸중 재활 인터벌 운동 (2026.07.31)

Russell(Yun) 2026. 7. 31. 17:45

지난 한 주(2026.07.24~2026.07.31) 국내외 의학·건강·운동 분야에서 나온 소식 중 신뢰도 높은 자료 3건을 선정해 정리했습니다. 셀트리온의 미국 허가신청 소식과 세계 5대 건강식품, 뇌졸중 재활 운동 연구까지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의학]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2026년 7월 3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의 바이오시밀러 'CT-P55'를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했습니다. 임상 1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습니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화농성 한선염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주사제입니다. 셀트리온은 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내면서 가격은 더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CT-P55'를 개발해 왔고, 이번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식 허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신청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임상 1상 결과를 근거로 삼았으며, 건강한 성인 남성 172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코센틱스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상 결과 핵심 평가지표인 AUC0-inf(약물이 체내에서 얼마나 오래·많이 노출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와 Cmax(최고 혈중농도)의 신뢰구간이 모두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쉽게 말해 몸속에서 약이 흡수되고 사라지는 패턴이 오리지널 코센틱스와 사실상 같다는 뜻입니다. 이상반응 발생 비율도 두 약물 군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발생한 이상반응 대부분은 경증이나 중등증에 그쳐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우려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번 자료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1상 결과이며, 실제 미국 허가 여부와 시점은 FDA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망과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 바이오시밀러가 하나둘 허가받을수록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가 인하 경쟁이 촉발되어, 건선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으로 고가의 생물학적 제제를 장기간 투여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신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향후 1~2년 내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존재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핵심 요약: 미국의 유력 건강 전문지 'Health'가 2026년 7월 25일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김치를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발효·전통 식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선정은 단순히 영양소 함량만 본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오랜 식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건강식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김치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고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산균이 장 건강과 소화를 돕는 것으로, 스페인의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리스의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장내 미생물 생태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인도의 렌틸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꼽혔습니다. 일본의 낫토를 비롯한 콩 제품은 이소플라본과 낫토키나아제 성분 덕분에 갱년기 증상 완화와 혈전 용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다섯 가지 식품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발효시켰거나(김치, 그릭요거트, 낫토),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자연 그대로의 재료(올리브유, 렌틸콩)라는 점입니다. 다만 이런 식품 하나를 먹는다고 즉각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전반적인 식습관과 함께 꾸준히 섭취할 때 의미가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는 찌개로 오래 끓이기보다 적당히 익은 생김치 상태로 먹어야 유산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섭취되고, 올리브유는 열을 가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등급을 완성된 요리 위에 그대로 둘러 먹어야 영양소 손실이 적습니다.

전망과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 이런 발효·전통 식품에 대한 글로벌 매체의 재조명은 가공식품 위주 식단에서 벗어나 자연식·발효식으로 돌아가려는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김치가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것은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식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매일 식탁에서 이 다섯 가지 식품 중 하나씩 번갈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장 건강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동]

핵심 요약: 중국 전자과기대 공동 연구팀이 뇌졸중 생존자 717명을 대상으로 한 14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이 균형·걷기 지구력·심폐체력을 소폭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체 근거 수준은 아직 낮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급성 뇌 손상으로, 후유증으로 균형 능력과 걷기 기능, 심폐체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 강도를 높였다 낮췄다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PubMed, Web of Science, Embase, Scopus, 코크란 라이브러리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에서 2025년 말까지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을 모아 재분석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분석 결과 균형 능력을 나타내는 '버그 균형척도'에서는 효과크기 0.20(통계적으로 유의), 걷기 지구력을 나타내는 '6분 걷기 검사'에서는 효과크기 0.41, 심폐체력에서는 효과크기 0.36으로 모두 작지만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효과크기는 보통 0.2 정도면 작은 수준, 0.5 정도면 중간 수준으로 해석되므로, 이번 결과는 '뚜렷하다'기보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반면 10미터 걷기 속도나 수축기·이완기 혈압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근거 확실성 자체를 '낮음' 단계로 평가했는데, 이는 결과가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더 크고 정교하게 설계된 연구가 뒷받침돼야 확신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망과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 이번 연구는 뇌졸중 재활 현장에서 HIIT을 보조적 운동 수단으로 고려해 볼 근거를 제공하지만, 아직 모든 환자에게 일괄 적용하기보다는 담당 의료진·물리치료사와 상의해 개인 상태에 맞게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짧고 굵게 반복하는 인터벌 방식 운동이 균형감각과 심폐지구력을 함께 단련하는 데 효율적일 수 있다는 시사점을 주며,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적정 운동량과 안전 기준이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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