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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세미 차대번호, 텍사스 장부에 45대가 올라왔다 본문
텍사스주에는 상업용 자율주행차 목록을 아무나 열어 볼 수 있는 공개 조회 시스템이 있습니다. 8월 31일, 그 목록에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차대번호가 올라왔습니다.
5YJA로 시작하는 번호였습니다. 그동안 테슬라 로보택시 목록을 채우던 모델Y의 7SAYG와는 다른 접두어, 곧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차량 사이버캡의 번호였습니다. 처음에는 7대였는데 같은 날 안에 45대로 늘었습니다.
공개 행사는 9월 3일입니다. 오스틴 캠퍼스에서 초대받은 손님들 앞에 사이버캡을 실제 상업 운행 환경으로 내놓고, 그 장면을 생중계합니다.
그런데 행사보다 먼저 조용히 움직인 숫자가 따로 있습니다. 집계 사이트 로보택시 트래커에 따르면 오스틴·댈러스·휴스턴에서 안전 감시원 없이 달리는 테슬라 차량이 200대 가까이 됩니다. 3주 전에는 스무 대 남짓이었으니 대략 일곱 배입니다.
텍사스 전체 인가 대수로 보면 276대이고, 그중 269대가 모델Y입니다. 사이버캡은 아직 극소수지만, 등록 자체가 상업 무인 운행의 법적 전제 조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등록됐다고 곧바로 승객을 태우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절차를 만든 것은 5월 말 시행된 텍사스주 상원법안 2807호입니다. 자기인증 방식이어서, 시스템에 신고하고 레벨4 역량을 확인하고 보험을 유지하고 차량 목록을 최신으로 두면 됩니다.
법이 허용하는 속도와 회사가 택한 속도는 달랐습니다. 자기인증 제도는 주행 실적을 미리 증명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데도, 테슬라는 지오펜스를 먼저 넓히고 다음에 운행 시간을 늘리고 그다음에 차량 수를 늘리는 순서를 고집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토파일럿 책임자 아쇽 엘루스와미는 무감시 주행 38만 마일 동안 특기할 사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몇 달간 눈에 보이는 차량이 스무 대에 머물렀던 것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기록을 쌓는 시간이었던 셈입니다.
서비스 지도도 10개월 만에 움직였습니다. 오스틴 구역은 264제곱마일에서 288제곱마일로 약 9퍼센트 넓어졌고, 추가된 24제곱마일은 US 183을 따라 북쪽 플러거빌 방향과 더 도메인 위쪽 주거지, 메사파크 일대를 포함합니다.
2025년 중반에 20제곱마일로 시작한 구역이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큰 무인 서비스 구역 축에 듭니다. 웨이모가 11개 대도시권을 합쳐 1,400제곱마일 이상을 커버하는 것과 비교하면 총량은 작지만, 오스틴 한 곳만으로 웨이모의 베이 에어리어 전체 구역에 견줄 만한 크기입니다.
차이는 방식에 있습니다. 도시마다 정밀 지도를 새로 만드는 대신 일반화된 비전 기반 스택을 쓰기 때문에, 테슬라에게 무감시 차량을 한 대 더 늘리는 일은 공사보다 소프트웨어 배포에 가깝습니다. 사이버캡도 같은 FSD 스택 위에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목요일 행사는 신차 발표라기보다 이미 돌아가는 사업의 다음 단위를 소개하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무인 모델Y가 실제로 승객을 태우고 있는 상태에서 사이버캡이 그 위로 들어오는 구도입니다.
진짜 시험은 그다음입니다. 38만 마일의 안전 기록은 모델Y로 쌓은 것이고, 차체와 승객 행동이 다른 차량이 같은 선단에 섞였을 때도 그 수치가 유지되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등록과 실제 영업 사이의 간격을 보려고 합니다. 서류는 빠르고 싸지만 45대를 실제 앱에 투입하는 일은 위험을 지는 결정이고, 테슬라는 지금까지 늘 이 단계를 서류가 허용하는 것보다 느리게 밟았습니다.
다른 주들이 텍사스식 자기인증을 따라가는지도 함께 볼 만합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운전대 없는 차가 낯설어 보이느냐가 아니라, 업계가 새 차를 무대에 올리기 전에 검증된 선단을 먼저 도로에 올리는 순서를 따라오느냐일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워드프레스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이버캡 공개 나흘 전, 테슬라는 무감시 선단을 7배로 늘렸다 — 순서 자체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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