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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스페이스X 심층 기획 - 테슬라 로보택시, 마이애미 상륙…웨이모 안방에 도전장, 스타십 13차 발사 앞두고 33개 엔진 완전 점화 본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스페이스Xi

테슬라·스페이스X 심층 기획 - 테슬라 로보택시, 마이애미 상륙…웨이모 안방에 도전장, 스타십 13차 발사 앞두고 33개 엔진 완전 점화

Russell(Yun) 2026. 7. 11. 12:02

이 글은 AI(Claude)가 오늘자 해외 주요 외신과 업계 보도를 종합해 작성한 로운드업이며, 배너 이미지는 실사진이 아닌 자체 제작 일러스트입니다.

TESLA · 로보택시

테슬라 로보택시, 마이애미 상륙…웨이모 안방에 도전장

5시간 대기 속 단 2대로 시작한 서비스, 그런데 인근 주차장엔 사이버캡 21대가 대기 중이었다

자료: 블룸버그, 야후파이낸스, 테크타임스, BigGo Finance, Benzinga 등 종합 · 2026년 7월 3일~10일

지난 7월 3일, 테슬라의 로보택시(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택시 서비스)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손님을 태우기 시작했다. 텍사스 오스틴, 댈러스, 휴스턴에 이어 네 번째 도시이자 텍사스·캘리포니아를 벗어난 첫 사례다. 더 눈에 띄는 건 방식이다.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앉는 '감독형'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람이 아예 타지 않는 '완전 무인' 방식으로 시작했다. 왜 중요할까. 그동안 테슬라는 신중하게 안전요원을 태운 채 서비스를 넓혀왔는데, 이번엔 그 안전판을 걷어내고 곧바로 실전에 뛰어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회사가 자사의 FSD(완전자율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Full Self-Driving)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내보인 셈이다.

서비스 지역은 마이애미데이드 서부 약 10~14제곱마일(약 26~36제곱킬로미터)로, 다운타운과 브리켈, 공항 인근은 아직 빠져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플로리다의 날씨다. 테슬라의 FSD는 카메라만으로 주변을 인식하는 '카메라 온리' 방식을 쓰는데, 라이다(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를 함께 쓰는 경쟁사와 달리 폭우 속에서는 시야 확보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여름철 스콜성 폭우가 잦아, 업계에서는 이번 진출을 카메라 온리 방식의 진짜 시험대로 보고 있다.

그런데 시작은 초라했다. 출시 첫날 투입된 차량은 단 2대뿐이었고, 대기 시간이 5시간을 넘기는 이용자도 있었다. 반면 이 시장에는 이미 강력한 선점자가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는 지난 1월 22일부터 마이애미에서 유료 서비스를 운영해왔고, 서비스 범위도 약 60제곱마일로 테슬라보다 4배 이상 넓다. 웨이모는 이미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애틀랜타, 마이애미까지 6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어서, 전국 단위로 보면 테슬라가 한참 뒤쫓는 모양새다.

하지만 업계 분석가 그레이슨 브륄트는 이 초라한 출발 이면에서 다른 신호를 포착했다. 웨이모의 공항 데포에서 불과 2마일(약 3.2킬로미터) 떨어진 한 주차장에서 사이버캡 21대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웨이모 공항 데포에서 불과 2마일 떨어진 곳에 사이버캡 21대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이는 테슬라의 실제 함대가 곧 시장에 쏟아질 것이라는 신호다."
— 그레이슨 브륄트, 업계 분석가 (BigGo Finance 인용)

이번 확장은 실적 훈풍과 맞물려 나왔다. 테슬라는 2026년 2분기에 차량 48만12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 40만6024대를 훌쩍 넘는 수치이자, 전년 동기 대비 25%, 직전 분기 대비로는 34%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45만대 이상을 생산했고 에너지 저장 장치도 13.5기가와트시(GWh) 배치했다. 로보택시 확장과 실적 서프라이즈가 겹치면서,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글로벌기술리서치 총괄은 로보택시 상용화를 전제로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3조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경로를 제시했고, 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522달러까지 올려 잡으며 연말까지 로보택시 1500대 운행을 전망했다.

2026년 2분기 테슬라 인도 대수는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물론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애널리스트 고든 존슨은 로보택시 사업을 두고 "주가 부양용 이벤트"라고 깎아내렸고, 실제로 안전요원을 태운 차량까지 포함한 전체 가동 대수는 2025년 말 140대에서 2026년 초 31대로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투자자 게리 블랙은 안전요원을 사람이 대신 태우는 구조라면 "사람을 고용해 태울 필요가 없는 경쟁사보다 운영비가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씨티즌스의 애널리스트 앤드루 분은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대한 단기 매출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보유(Hold) 의견을 냈고, CFRA의 수석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은 "거의 1년이 지나 겨우 수십 대 수준인 것은 우리의 매우 보수적인 전망치에도 못 미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본인도 이 사업이 2027년은 돼야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마이애미 로보택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하나는 단기적으로 차량 대수가 적고 대기시간이 길다는 아직은 이르다는 현실이고, 다른 하나는 대기 중인 사이버캡 물량과 실적 서프라이즈가 보여주는 곧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당장 마이애미에서 무인 택시를 잡아탈 수 있게 됐다는 것 자체가 자율주행이 실험실을 벗어나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이고, 테슬라 주주 입장에서는 이 서비스가 실제 돈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SPACEX · 스타십

스타십 13차 발사 앞두고 33개 엔진 완전 점화…실패 딛고 재도전

5월 12차 발사 부스터 폭발 이후 두 달 만, 이번엔 조용히 착륙까지 해낼 수 있을까

자료: 스페이스닷컴,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 스페이스뉴스, Advanced Television 등 종합 · 2026년 5월 22일~7월 10일

지난 7월 10일, 스페이스X는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부스터(1단 추진체) 20호기에 달린 33개의 랩터 엔진을 모두 점화하는 '정적연소시험(발사대에 고정한 채 엔진을 실제로 점화해보는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은 오는 14~15일로 예정된 13차 시험비행을 앞둔 마지막 관문 성격이다. 왜 이 발사가 중요할까. 스타십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차세대 위성을 실어나르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착륙 계획 아르테미스 임무의 착륙선으로도 쓰일 예정인 핵심 로켓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페이스X는 불과 한 달 전인 6월 나스닥에 상장(IPO)한 터라, 이번 발사의 성패는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첫 실전 성적표이기도 하다.

13차 비행은 부스터 20호기와 우주선 40호기 조합으로, 강화된 신형 기체 '블록3(Block 3)' 버전으로는 두 번째 시험비행이다. 원래대로라면 이번엔 지구 궤도에 완전히 진입하는 궤도비행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12차 비행에서 나온 문제들 탓에 이번에도 지난번과 비슷한 궤도 재진입(우주선이 대기권으로 돌아오는 과정) 시험을 반복하는 '준궤도(궤도에 못 미치는 고도까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비행)' 방식으로 조정됐다. 한 번 더 안전하게 데이터를 쌓고 가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왜 이렇게 신중해졌는지는 지난 5월 22일의 12차 비행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블록3의 첫 데뷔 비행이었던 이 발사에서, 상승 시작 1분 42초 만에 33개 랩터 엔진 중 하나가 갑자기 꺼졌다. 이후 부스터의 궤도를 되돌리는 '부스트백 연소(발사 후 부스터를 발사장 쪽으로 돌리기 위해 엔진을 다시 점화하는 조작)'마저 조기에 중단됐다. 최초 엔진 하나의 이상이 인접한 엔진 16개까지 연쇄적으로 번진 것으로 분석됐는데, 엔진 사이를 막아주는 방폭 차단벽이 부족했던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결국 부스터 19호기는 시속 약 1500킬로미터의 속도로 멕시코만 수면 위 100미터 지점에서 공중분해되며 통제되지 않은 채 바다로 떨어졌다. 다만 상단 우주선 39호기는 진공용 랩터 엔진 6개 중 1개가 고장 났음에도 나머지 엔진으로 버텨내며 임무 목표 대부분을 달성했다.

"13차 비행의 최우선 과제는 단 하나, 부스터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부스트백 연소와 착륙을 깔끔하게 해낸다면 완전 재사용 로켓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 스페이스닷컴(Space.com) 비행 분석 보도 종합

사고 이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2차 비행을 '미스헵(mishap, 예상치 못한 이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스페이스X 주도의 원인 조사를 마친 뒤 재발 방지 대책까지 승인해야 다음 발사를 허가하겠다고 못박았다. 당초 스페이스X는 6월 중 13차 비행을 목표로 잡았지만 조사와 승인 절차가 길어지며 일정이 7월로 밀렸다. 이번에 실제로 발사대에서 33개 엔진을 모두 무사히 점화하는 정적연소시험을 마쳤다는 것은, 적어도 지상에서는 12차 비행 때 드러난 결함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13차 비행에서 스페이스X가 확인하려는 목표는 명확하다. 부스터의 정상적인 부스트백 연소와 깔끔한 착륙, 최소 1개 이상 엔진의 우주 공간 재점화, 그리고 그동안 계속 손봐온 열차폐 시스템(재진입 시 섭씨 수천 도에 달하는 마찰열로부터 기체를 보호하는 장치) 성능 검증이다. 스페이스X의 궤니 쇼트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비행도 여전히 '시험비행'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앞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발사하는 체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순조롭게 풀린다면 14차 비행에서는 완전한 궤도 진입을 시도하고, 텍사스 스타베이스뿐 아니라 플로리다의 39A 발사대까지 동원해 발사 빈도를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일반 독자에게 이 소식이 갖는 의미는 두 갈래다. 하나는 우주 로켓이 비행기처럼 반복해서 쓰고 버리지 않는 시대, 즉 '완전 재사용'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이 로켓이 성공해야 우리 손 안의 스마트폰이 오지에서도 위성으로 바로 연결되는 스타링크 다이렉트 서비스나, 인류의 재상륙이 걸린 달 탐사 계획도 예정대로 굴러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12차 비행의 실패가 보여주듯 대형 신형 로켓의 개발 과정은 결코 매끄럽지 않다. 이번 13차 비행 역시 완전한 성공을 장담하기보다는, 실패에서 배운 것을 하나씩 검증해나가는 여정의 한 걸음으로 봐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본 게시글은 AI(Claude)가 기재된 출처의 보도를 종합해 작성한 자동 로운드업이며, 배너 이미지와 차트는 실사진이 아닌 자체 제작 일러스트·그래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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