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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7/24):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 M7/빅테크, EV/배터리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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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7/24):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 M7/빅테크, EV/배터리 등

Russell(Yun) 2026. 7. 24. 08:23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흔들렸습니다. 7월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6.93포인트(0.97%) 내린 5만1711.65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08.3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밀린 2만5137.69에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전날 장 마감 후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테슬라가 다음 날 거래에서 각각 7%, 14%대 급락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엔비디아·테슬라·메타)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7970억달러(약 1100조원) 증발했습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입니다. AI 투자 붐에 대한 우려와 중동發 유가 급등(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유조선 공격), 그리고 다음 주 7월 29일로 예정된 연준(FOMC) 회의를 앞둔 긴장감까지 한꺼번에 겹친 결과입니다. 오늘은 이 시장 충격의 배경, AI 소프트웨어·반도체·빅테크·EV 업계의 최신 흐름을 정리해 드립니다.

출처: Washington Post,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Thursday" (2026.7.23) / CNBC, "Tesla, Alphabet lose hundreds of billions in value in post-earnings stock plunge" (2026.7.23)

테마 A. 미국 증시 · 연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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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6.93포인트(0.97%) 내린 5만1711.65, S&P500지수는 1.21% 내린 7408.30,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밀린 2만5137.69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는 낙폭이 더 컸는데, 다우는 한때 620포인트 넘게 밀렸고 나스닥은 장중 한때 2.78%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지출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난 데다,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유조선 공격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여기에 다음 주 7월 29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갑자기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을 약 38%로 반영했는데,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이 확률은 12%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입니다. 7월 18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7000건으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Corpay의 칼 샤모타 수석시장전략가는 "알파벳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음에도 설비투자 전망을 상향하면서,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출처: Washington Post,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Thursday" (2026.7.23) / CNBC, "Fed rate decision: Odds surge for hike as oil rips higher" (2026.7.23) / The National, "AI spending concerns resurface after Alphabet and Tesla report earnings" (2026.7.23)

테마 B-①. AI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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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스타트업들의 약진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7월 23일자 보고서에서, 문샷AI(Moonshot AI)의 초대형 모델 '키미 K3(Kimi K3, 2.8조 파라미터)'에 이어 즈푸AI(Zhipu AI)의 'GLM-5.2'까지 잇달아 두각을 나타내면서, 중국이 오픈AI·앤스로픽과의 기술 격차를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즈푸AI의 GLM-5.2는 에이전틱 코딩(agentic coding)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오른 첫 중국산 모델로 꼽히며, 지난 12개월간 10~15%였던 미·중 모델 성능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미국 쪽에서는 팔란티어가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영국 통계규제청(OSR)이 팔란티어의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 플랫폼 계약과 관련한 성과 데이터 공개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깃허브에 무료 오픈소스 경쟁 서비스 'World Monitor'가 등장하면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날 대비 6% 하락했습니다.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 발표는 8월 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China Cuts AI Gap as Moonshot Shows Zhipu Isn't One-Off, BI Says" (2026.7.23) / TradingKey, "Palantir (PLTR) Falls 6%" (2026.7.22)

테마 B-②. 반도체 · AI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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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반도체 업종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7월 23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인텔의 2분기 매출은 161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고, 시장 컨센서스(144억5000만달러)를 11.6%나 웃돌았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이 59%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42달러로 시장 예상(0.22달러)의 두 배에 육박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12% 넘게 뛰었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58억~168억달러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메모리 업계에서도 SK하이닉스가 최근 나스닥 상장예탁증권(ADR)을 통해 약 280억달러(약 26조5000억원) 조달에 나서 역대 외국기업 미국 최대 상장 기록을 세우는 등, AI 메모리 수요를 등에 업은 자금조달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TradingKey, "Intel Q2 Net Profit Swings to Profit YoY" (2026.7.23) / BigGo Finance, "Samsung Stumbles: TSMC and SK Hynix Tapped by Foreign Media as Asia's July Stock Rally Leaders" (2026.7월)

테마 B-③. M7 /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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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구글)이 어제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AI 투자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은 247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224억6000만달러)을 넘어섰지만, 정작 시장을 흔든 건 연간 설비투자(capex) 전망을 최대 2050억달러까지 상향한 대목이었습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7%대 급락했습니다. 알파벳·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4대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AI 관련 설비투자 합계는 6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규모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막대한 지출을 실제 매출·수익으로 얼마나 전환해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하고, 엔비디아 실적은 8월로 예정돼 있어 빅테크발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The National, "AI spending concerns resurface after Alphabet and Tesla report earnings" (2026.7.23)

테마 C. EV /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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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주가가 하루 만에 14% 넘게 빠졌습니다. 특히 눈에 띈 대목은 2분기 영업활동에서 10억9000만달러의 현금이 순유출된 점으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올해 설비투자를 250억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2분기 설비투자는 2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급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실적 발표 자료에서 "AI 컴퓨팅, 태양광, 배터리 소재, 반도체 제조 등 다년간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바다주 세미(Semi) 트럭 공장은 지난 4월 말 본격 양산에 들어갔지만, 최근 생산능력 현황표에서는 '시운전(Commissioning)' 단계로 표시돼 완전 정상 가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팩 생산 능력이 여전히 테슬라의 생산 확대를 제약하는 핵심 병목으로 꼽힙니다.

출처: The National, "Tesla profit falls short of expectations as costs rise" (2026.7.22) 및 "AI spending concerns resurface after Alphabet and Tesla report earnings" (2026.7.23)


본 포스팅은 지난 24시간 내 해외 주요 매체(CNBC, The National, Washington Post, Bloomberg, TradingKey, BigGo Finance 등)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기보다는 참고용 정보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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