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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7/27):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빅테크, EV/배터리 등 본문
오늘의 경제뉴스(7/27):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빅테크, EV/배터리 등
Russell(Yun) 2026. 7. 27. 07:56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지난 24∼48시간(주말 포함, 현지시간 7월 25∼26일 기준) 사이 해외 매체에 나온 미국 증시·연준, AI/반도체/빅테크, EV·배터리 관련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테마 A. 미국 증시 & 연준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이번 주(7월 27∼31일)는 뉴욕증시에 중요한 이벤트가 몰려 있습니다. 7월 27일(월)에는 6월 내구재 주문 지표가, 28일(화)에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나오고, 29일(수)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CNBC는 "7월 한 달간 주요 지수가 손실로 마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계절적으로 부진한 시기인 8∼9월을 앞두고 좋지 않은 전조라고 짚었습니다.
한편 지난주 격화됐던 이란-미국 군사 긴장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포춘에 따르면 7월 25일(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어선 이후에도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고, 미군은 2주 만에 처음으로 공습을 중단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4일(금)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던 유가는 25일 3% 내린 89.3달러 선으로 진정됐습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빅테크의 막대한 AI 투자 지출에 쏠려 있어, 이번 주 FOMC 결정과 빅테크 실적 발표가 겹치며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CNBC, "Stock market next week: Outlook for July 27-31, 2026" (2026.7.24) / Fortune, 이란-미국 긴장 완화 관련 보도(2026.7.25) / Trading Economics 유가 데이터
테마 B. AI·반도체·빅테크
① AI 소프트웨어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기업용 소프트웨어(SaaS) 업계의 간판주 팔란티어가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모틀리풀은 7월 26일 기사에서 팔란티어 주가가 지난주에만 7.1% 추가로 빠지며 올해 들어 누적 약 30%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배경에는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잇달아 내놓는 신형 AI 모델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14일 IBM이 소프트웨어 수요 둔화를 이유로 실적을 사전 경고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25% 폭락(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루)했고, 세일즈포스 경쟁사인 서비스나우도 7월 22일 실적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4% 하락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오는 8월 3일 2분기 실적(매출 18억 달러, EPS 0.35달러 컨센서스)을 발표하는데, 모틀리풀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더라도 밸류에이션 부담(매출 대비 41배) 때문에 발표 후 추가로 5%가량 더 떨어져 117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Prediction: Palantir Stock Will Drop to This Price After Aug. 3" (2026.7.26)
② 반도체 / AI 인프라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한국 반도체 업체발 대형 계약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7월 26일(현지시간 25일 토요일)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기업들과 총 9500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오픈AI 샘 올트먼, 엔비디아 젠슨 황, 앤스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브로드컴 혹 탄 등 미국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나온 발표입니다. 삼성은 브로드컴에 차세대 AI 가속기용 2나노 칩을 공급하는 별도의 2000억 달러 규모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같은 날 "이번엔 다르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AI 칩 붐이 조만간 꺼질 것이라는 우려를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상반기에만 101% 급등한 뒤 7월 들어 17% 빠지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향하고 있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출처: Malay Mail, "Samsung and SK hynix to supply Nvidia, US firms in US$950b chip pact" (2026.7.25) / Fortune, "Samsung wins $200 billion order to supply chips to Broadcom" (2026.7.25) / Fortune, "Nvidia CEO Jensen Huang denies the chip boom will go bust soon" (2026.7.25)
③ M7 / 빅테크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빅테크와 투자자 사이의 '암묵적 합의'가 깨지고 있다고 포춘(7월 26일)은 진단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목) 알파벳(구글 모기업) 주가는 하루 만에 7% 넘게 급락했는데, 클라우드 매출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음에도 올해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최대 2050억 달러로 상향하고 200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이 여파로 엔비디아·테슬라까지 포함한 '매그니피센트 7' 지수는 목요일 하루 4.8% 급락해 2025년 4월 트럼프發 관세 발표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들어 21% 하락해 빅7 중 두 번째로 부진하고, 메타도 9.8% 빠졌습니다. 반면 애플은 대규모 AI 투자 대신 외부 모델과의 파트너십 전략을 택하며 7월에만 15%, 올해 23% 올라 S&P500 상승분의 최대 기여주가 됐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목요일(30일)에는 애플·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4개사 합산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약 7240억 달러, 내년에는 95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어서 'AI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출처: Fortune/Bloomberg, "Big Tech earnings slam into a market in revolt over AI spending" (2026.7.26)
테마 C. EV / 배터리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2분기(4∼6월) 마감 집계 결과를 두고 전기차 판매 1위 다툼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순수 전기차(BEV)만 놓고 보면 중국 BYD가 2분기에 55만7090대를 인도해, 앞서 보도된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48만126대)을 7만6964대(약 16%) 앞지르며 다시 세계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해당 인도량 자체는 7월 1일 분기 마감 시점에 확정된 수치이며, 최근에도 모틀리풀 등에서 반복 인용되고 있는 배경 사실입니다). 유럽·동남아·중남미로 해외 판매를 빠르게 넓힌 것이 BYD 역전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배터리 쪽에서는 중국이 오는 9월부터 리튬이온배터리에 소비세를 신규 부과해 2015년부터 유지해온 면세 혜택을 종료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 아울러 중국 전체 탄산리튬 생산량의 8∼10%를 차지하던 CATL의 이좐샤워(宜春) 리튬 광산도 6월 29일 재가동에 들어가, 최근 급등했던 리튬 가격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BYD Delivered 557,090 Battery-Electric Vehicles in Q2 2026" (2026.7.20) / Electrek (2026.7.1) / 중국 배터리 소비세·CATL 리튬광산 재가동 관련 해외 배터리 전문매체 종합(2026.7.26 기준)
※ 본 포스팅은 해외 매체(Fortune, Bloomberg, The Motley Fool, CNBC, Malay Mail 등)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요약 정보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사진은 모두 Pexels 무료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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