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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8/8):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AI인프라, M7/빅테크, EV/배터리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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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8/8): 미국 증시/연준, AI소프트웨어, 반도체/AI인프라, M7/빅테크, EV/배터리 등

Russell(Yun) 2026. 8. 8. 06:52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작성 기준: 미국 증시는 가장 최근 마감된 정규장 거래일인 2026년 8월 7일(금) 종가 기준. 그 외 뉴스는 실행 시점 기준 24시간 이내 해외 매체 보도입니다.)

1. 미국 증시 & 연준: S&P500, 사상 최고치 새로 쓰며 한 주 마무리

8월 7일(금)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51.83포인트(+0.28%) 오른 54,036.93, S&P500은 47.68포인트(+0.62%) 오른 7,757.64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42.26포인트(+1.30%) 오른 26,690.62로 마감했습니다. 한 주간으로 보면 나스닥이 5.19%, S&P500이 3.58%, 다우가 2.96% 오르며 4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7월 고용보고서였습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8만 명)과 달리 2만3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전월 4.2%에서 4.1%로 오히려 소폭 낮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 둔화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춘다고 해석했고,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67%에서 44%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만 연준은 지난 7월 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했는데, 위원 3명이 오히려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져 위원회 내 견해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 취임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시장은 향후 경제지표와 위원 발언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적 시즌도 훈풍입니다. S&P500 기업 중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436곳의 85.1%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해, 1994년 이후 평균치(6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첫 보호예수 해제를 계기로 15.8% 급등했고,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이 실적 호조로 35.3% 급등해 상장 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Reuters(Yahoo Finance 게재), CNBC, TheStreet · 2026-08-07 종가 및 연준 7/29 성명 기준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2. AI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실적 서프라이즈 여진 속 또 한 번 급등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TR) 주가가 8월 7일 10.32% 오른 172.0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8월 4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93% 늘어난 19억4천만 달러로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27% 폭등했는데, 그 여진이 주 후반까지 이어진 셈입니다.

상업 부문 매출은 149% 급증한 7억6,400만 달러, 정부 부문은 90% 늘어난 8억9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6% 뛴 0.41달러였습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1억5,000만~81억5,800만 달러(전년 대비 +82%)로 상향했습니다.

이날 상승에는 다른 요인도 있었습니다.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트윌리오가 사상 최대 수익과 현금흐름을 발표하며 주가가 31%까지 치솟는 등, 여러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AI가 결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일감을 없앨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74배 수준으로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 자릿수 이익 성장률이 이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 정당화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CNBC · 2026-08-07 17:22 ET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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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도체/AI인프라: SK하이닉스, 38조원 투자로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베팅

SK하이닉스 이사회가 8월 7일 국내에 신규 팹 2곳을 짓는 데 총 54조원(약 380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승인했습니다. D램·HBM을 생산할 용인 Y2 공장에 35조2천억원, 낸드플래시를 생산할 청주 M17 공장에 19조1천억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Y2는 2027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 가동을, M17은 2027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600조원)·청주 확장(100조원) 계획의 일부이며, 용인 클러스터 4개 팹 완공 목표 시점도 당초 2045년에서 2033년으로 12년 앞당겨졌습니다.

이번 투자는 AI 데이터센터발 HBM·D램 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공급 부족을 배경으로 합니다. 메모리 가격이 이른바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 등 주요 생산업체 주가도 최근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중국 CXMT 등이 일제히 증설에 나서더라도 수요 증가 속도가 더 빨라, 메모리 가격이 2028년 말까지는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Bloomberg, Engadget, KFGO · 2026-08-07 SK하이닉스 이사회 승인 발표 기준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4. M7/빅테크: 엔비디아 칩, 중국의 '우회 접근' 미 당국 조사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중국 AI 기업들이 해외에서 서버 임대(클라우드 컴퓨팅) 형태로 엔비디아 첨단 칩에 합법적으로 접근하는 경로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불법 밀수 사례를 주로 단속해왔다면, 이번에는 '합법적인' 해외 컴퓨팅 임대 계약 자체를 정조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조사의 계기는 중국 문샷AI가 최근 공개한 'Kimi K3' 모델로, 벤치마크 성적이 오픈AI·앤스로픽 등 최상위권 모델에 근접하면서 '제재 대상 하드웨어를 어떻게 확보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AI정책전략연구소(IAPS)는 이런 해외 임대 방식이 수출 통제만으로 허용되는 수준보다 중국의 실질적인 첨단 컴퓨팅 접근력을 2026년 기준 최소 60% 이상 높였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다만 BIS의 기존 권한은 물리적 상품 이동을 전제로 설계돼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거래까지 규제할 법적 근거가 명확한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미 하원은 이미 BIS에 클라우드 거래 단속 권한을 부여하는 초당적 법안을 통과시킨 상태입니다. 한편 BIS는 별도로 엔비디아 H200, AMD MI325X 등에 대해서는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승인된 중국 고객에 한해 건별 심사를 통해 수출을 허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TradingView/Reuters 인용 게재), TechTimes · 2026-08-0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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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V/배터리: 테슬라, 사이버트럭 결함 시인하고 보증기간 8년으로 확대

테슬라가 2026년 이전 생산된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전력변환장치(PCS)의 결함을 공식 인정하고, 해당 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4년/5만 마일에서 8년/15만 마일로 대폭 늘렸습니다. PCS는 완속충전기(OBC)와 DC-DC 컨버터가 결합된 부품으로, 고장 나면 가정용 충전 속도가 48A에서 24A로 떨어졌다가 결국 충전이 아예 안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유주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사이버트럭 223대 중 91대(약 41%)가 PCS 교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은 최대 7,200달러를 자비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이를 약 1,000달러 수준으로 '호의적 할인' 해주는 식으로 대응해왔는데, 이번에 결함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미 자비로 수리한 소유주에게는 비용을 환급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PCS가 고장 나더라도 슈퍼차저 급속충전은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재설계된 PCS가 탑재된 2026년형 사이버트럭은 7년/7만 마일의 보증을 적용받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오너 커뮤니티와 언론의 수개월간 지속된 문제 제기 끝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2020년 구형 터치스크린 eMMC 결함 때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가 시작된 뒤에야 보증을 연장했던 전례와 비슷한 패턴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출처: Electrek · 2026-08-07 08:08 PT 기준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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