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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8/1): 미국 증시/연준, AI/반도체/빅테크, 테슬라·EV 등 본문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테마 A. 미국 증시 및 연준 동향
7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아마존 급등이 애플 하락을 상쇄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 오른 25,373.85, S&P500지수는 0.7% 오른 7,489.7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3%(276.97포인트) 오른 52,485.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국채금리 급등은 부담으로 남았는데,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7%를 넘어서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25%까지 올랐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했지만 위원 3명이 인상을 주장하며 이탈표를 던졌고, 채권시장이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면서 다우지수가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낙폭(-2.19%, -1,153포인트)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전날인 30일 발표된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7%로 전월(4.1%)보다 둔화됐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는 3.3%로 4개월 연속 고착돼 있어 인플레이션 안심은 이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출처: CNBC, Bloomberg, CNN Business (2026.7.29~7.31)
테마 B. AI/반도체/빅테크
① AI 소프트웨어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오픈AI는 지난 30일 GPT-5.6 시리즈 중 보급형 모델의 API 가격을 최대 80% 인하했습니다. 저가형 모델인 'GPT-5.6 루나'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0센트로, 중간급 모델 'GPT-5.6 테라'는 20% 낮췄습니다. 동시에 2027년까지 연구자 약 10만 명에게 최상위 모델을 무료로 제공하는 학술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뒤인 31일에는 구글이 월간 'Gemini 업데이트'를 공개했는데, macOS에서 음성으로 텍스트를 생성·수정할 수 있는 기능과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제미나이 스파크'의 전 세계 출시, 추론 성능이 개선된 신형 경량 모델 '제미나이 3.6 플래시' 등이 담겼습니다. 배경으로 보면,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된 중국 딥시크의 V4와 알리바바의 초대형 오픈웨이트 모델 '큐원 3.8'(2.4조 파라미터)이 성능·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출처: OpenAI, Google Keyword Blog, Fortune (2026.7.30~7.31)
② 반도체/AI인프라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31일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사상 최대 단일 거래일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을 뛰어넘는 AI 투자 실적이 메모리 수요 기대를 다시 자극하면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약 30%, 삼성전자는 약 27% 급등해 각각 역대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두 회사는 2분기 실적에서 합산 약 150조 원(1,040억 달러)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는데, 이는 거의 전적으로 AI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HBM4E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이미 공급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견조한 설비투자 가이던스에 힘입어 주가가 3.46%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엔비디아·AMD가 GPU·메모리 '키트' 도매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는 등 연중 이어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하드웨어 가격표를 다시 밀어올리고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됩니다.
출처: CNBC, Bloomberg (2026.7.31)
③ M7/빅테크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애플은 지난 3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에서 매출 1,094억 달러(전년 대비 +16%), 주당순이익 2.02달러(+29%)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22% 늘어난 543억 달러, 맥 매출도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서비스 부문 매출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문제는 가이던스였는데, 회사는 4분기 매출 성장률을 9~11%로 제시해 시장 기대치(12%대)를 밑돌았고, 팀 쿡 CEO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앞으로 실적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65% 급락했습니다. 이번 실적발표는 팀 쿡의 마지막 콘퍼런스콜이기도 했는데, 그는 오는 9월 1일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던 존 터너스가 CEO를 승계할 예정입니다. 반면 같은 주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견조했습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AWS) 매출이 4년래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했고, 연간 설비투자 전망도 기존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AI 사업의 연환산 매출이 370억 달러(+123%)에 달한다고 밝히며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출처: Bloomberg, CNBC (2026.7.29~7.31)
테마 C. EV/배터리 주요 뉴스

출처: Pexels (무료 라이선스)
테슬라를 둘러싼 소식이 31일 잇달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의 합병을 앞두고 중국 사업부 매각·분사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8~2020년형 모델3, 2021~2023년형 모델Y 등 약 120만 대를 대상으로 서스펜션(현가장치) 급작스러운 고장 위험에 대한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156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소식들에도 테슬라 주가는 이날 0.2% 상승한 309.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출처: Bloomberg, TechCrunch (202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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