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Falcon Heavy 로켓, 제작 3년 만에 정지 발사 테스트 통과

스페이스X는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팰컨 헤비 로켓을 시험 발사했다.

정지 발사 시험 바로 직전, NASA 우주 비행의 토마스 버가드는 팰컨 헤비의 40개월 만의 첫 발사인 USSF-44로 알려진 미국 우주군의 임무가 10월 28일과 10월 31일, 11월 1일 (화요일) 오전 9시 40분까지 빗나갔다고 보고했다. USSF-44는 2018년 2월 이후 팰컨 헤비의 네 번째 발사가 될 것이다.

10월 27일 10초간의 정지 발사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팰컨 헤비 로켓 1단의 Merlin 1D 엔진 27개를 모두 점화시켜 최대 2350톤(518만 파운드)의 추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액체 추진 로켓 3기와 고체 추진 로켓에 의해 증강된 2기의 로켓만이 해수면 고도에서 더 많은 추진력을 만들어 냈으며, 그 다섯 대의 우주선 중 마지막 우주선(NASA의 우주왕복선)은 2011년에 영구히 퇴역했다.

NASA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올해 말 첫 선을 보일 때 왕관을 탈환할 것이지만,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의 자체 스타쉽이 첫 선을 보일 때까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남을 것이다. 스타쉽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선을 보인 후에도, 팰컨 헤비는 미래에 지속적으로 두 번째로 강력한 상업용 로켓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3년 이상의 다운타임이 있은 후, 스페이스X는 완전한 습식 드레스 리허설(WDR)*과 정지 발사 시험을 위해 팰컨 헤비를 준비하는 동안 놀랍지도 않은 사소한 문제에 부딪히는 것처럼 보였다. 스페이스X는 발사 목표가 이미 10월 31일로 밀려 10월 25일 늦게 페이로드 페어링**없이 발사대로 로켓을 옮겼다. 팰컨 헤비는 스페이스X가 그것을 수직으로 들어 올리기 전에 약 30시간 동안 수평으로 눕혀져 패드(발사대) 지상 시스템에 로켓과 트랜스포터(운송장치)/이렉터(기립장치)를 완전히 부착했다.

* 지상연소시험이라 하는데, 발사되는 우주선과 로켓 및 지상 지원시스템이 제대로 연동되어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것으로 시험 중 문제를 최대한 노출시켜 개선할 목적이 크며 wet이란 표현은 액체 추진제가 채워진 상태로 수초 동안 완전 추진력으로 점화하여 정상적으로 엔진이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다.

** 로켓 상단에 위성 등 탑재물을 싣고 그 위에 유선형으로 된 보호막 역할을 하는 덮개 부분

또 12시간의 작업 후, 스페이스X는 정지 발사 테스트 작동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고, 팰컨 헤비는 발사 준비 50시간 만인 10월 27일 오후 8시에 발사되었다. 팰컨 9의 가장 최근 위성이 39A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동안, 그 로켓(팰컨 헤비)은 준비 시작한 지 약 30시간 후에 발사되었다. 2019년 4월 팰컨 헤비 블록 5의 첫 번째 발사(Flight 2)를 준비하는 동안, 로켓은 준비 12시간 후에 수직으로 기립되어 Flight 4 보다 18시간 더 빨랐다. 2019년 6월 Flight 3을 앞두고 팰컨 헤비는 Flight 4보다 25시간 빠르게 준비 후 정지 발사 테스트를 완료했다.

 

39A 발사대에 수평으로 위치 중인 팰컨 헤비 플라이트 2 로켓의 첫 번째 블록 5 버전.  (Pauline Acalin)

Falcon Heavy Flight 3.  (NASA)

팰컨 헤비는 발사되기 전에 LC-39A 격납고로 돌아와 페어링(USSF-44 위성 2개 포함)을 설치한 후 패드(발사대)로 돌아와 롤아웃(발사준비)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팰컨 헤비 플라이트 3는 정지 발사 테스트와 발사 사이의 최단 간격(5d 4h)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팰컨 헤비의 업데이트된 발사 목표는 정지 발사 테스트 후 4일 14시간 후이며, 이는 스페이스X가 계획대로 USSF-44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그 기록을 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조. https://www.teslarati.com/spacex-fires-up-fourth-falcon-heavy-rocket/ 

 

 

스페이스X, 6개월 만에 스타쉽 로켓 완전 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