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증시 동향 ] 빅 테크 하락으로 다우, S & P, 나스닥 조정, 그러나 주간 상승세는 유지

[ '24년 12월 28일 ]

미국 증시는 월스트리트가 큰 승리를 거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금요일 마감 시점에 1.5%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 하락했습니다. 한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포트폴리오 재조정 또는 높은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TSLA)는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NVDA)는 2% 이상, 아마존(AMZN)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2024년 들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거래일이 단 3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시장은 연말까지 '산타클로스' 랠리를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일주일간 1.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8%, 다우지수도 1.5%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올해 남은 주요 경제 지표들을 대부분 소화했고, 이제 투자자들은 내년의 두 가지 큰 테마, 즉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전망과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 따른 영향에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지난주 급락 이후 증시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축소 계획을 대체로 받아들였습니다. 연준이 완고한 인플레이션과 계속 씨름하면서 노동 시장 냉각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다음 회의는 5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후자에 대해 야후 파이낸스의 벤 워슈쿨은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 특히 경제에 대한 큰 계획을 밝혔지만, 이러한 계획은 곧 다른 주요 권력자들의 실현 가능성 확인에 직면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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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 7'을 넘어서 확장되기 시작하는 인공지능 주식 거래

인공지능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열기가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들을 다시 한번 최고의 한 해로 이끌었다고 야후 파이낸스의 조쉬 셰퍼가 보도했습니다.

테슬라(TSLA), 메타(META), 아마존(AMZN), 알파벳(GOOG, GOOGL), 애플(AAPL)은 모두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NVDA) 주가는 올해 175% 이상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2025년에는 이러한 열풍이 유틸리티 및 소프트웨어 주식과 같은 분야로 더욱 확산되어 빅 테크의 대규모 AI 베팅의 혜택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S&P 500 지수가 2025년 말까지 6,500에 도달하고 나머지 시장의 상승률이 대형 기술주 상승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8개월 동안 대형주에서 나타난 급격한 수익 증가세는 둔화되고 S&P 500의 나머지 493개 종목은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가 주간을 미끄러지며 마무리하는 매그니피센트 7 주식

올해 인상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후,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포트폴리오 재조정 또는 높은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나서면서 기술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부 기업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요일 테슬라(TSLA)는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NVDA)는 2%, 아마존(AMZN)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의 모든 구성원이 금요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을 끌어내리고 올해 마지막 거래 주간을 앞두고 “산타클로스” 랠리를 잠시 멈추게 했습니다.

알파벳(GOOG, GOOGL)은 1.3%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8% 이상 하락했고, 메타는 1%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목요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후 1.4%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 4조 달러에 근접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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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테크를 굴복시키려는 워싱턴의 해

미국 정부는 오랫동안 미국 최대의 기술 대기업을 주시해 왔고, 2024년에 마침내 과녁을 맞혔습니다.

지난 8월 법무부가 연방 지방법원 판사에게 구글(GOOG, GOOGL)이 검색 엔진 지배력을 남용하고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의 알렉시스 키넌은 2024년에 일어난 일이 향후 기술 업계의 다른 유명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애플(AAPL), 아마존(AMZN), 메타(META)는 모두 연방 및 주 정부가 주도하는 일련의 다른 반독점 소송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유사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월스트리트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의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은 부분적으로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힘입어 2024년 증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빅테크 반독점법 집행의 다음 장에 또 다른 불확실성이 더해졌습니다.

마지막 2024년 거래일 살펴보기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이틀 동안 경제지표나 실적 발표 등 주요 뉴스 없이 마지막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미결 주택 판매, 화요일에는 S&P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새해 첫날 시장이 휴장 하기 때문에 일정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차분한 1월은 활기찬 움직임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다음 실적 시즌은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함께 시작되며 바이든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고 트럼프 2기 대통령이 들어서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1월 29일에 첫 금리 정책 결정이 예정되어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live/stock-market-today-dow-sp-nasdaq-slide-on-big-tech-losses-but-weekly-gains-hold-143206294.html

Stock market today: Dow, S&P, Nasdaq slide on Big Tech losses but weekly gains h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