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증시 동향 ] 관세 여파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테슬라, 알파벳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이번주 주요 증시 이벤트

[ '25년 4월 21일 ]

주식 시장은 여전히 관세의 영향권에 있습니다.

4월 9일 발표된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는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지난주 S&P 500 지수(GSPC)는 약 1.5%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IXIC)와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DJI)는 나흘 동안 각각 약 2.6% 하락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계속 주목받는 가운데 수많은 S&P 500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0개 이상의 S&P 500 기업의 분기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이번 주에는 알파벳(GOOGL, GOOG), 테슬라(TSLA), 치포틀(CMG), 보잉(BA), 버라이즌(VZ)의 결과가 주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지표는 조용한 한 주가 예상되며,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활동과 소비자 심리에 대한 업데이트가 주요 뉴스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불확실성

트럼프의 정책은 여전히 시장 내러티브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수요일,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관세가 주요 기업에 미칠 비용 부담과 이러한 정책이 미국 경제 전망에 미칠 수 있는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화요일 밤늦게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으로의 칩 수출에 대한 새로운 규제로 인해 55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엔비디아(NVDA)에 의해 매도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금리 조정을 고려하기 전에 “명확성이 높아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락세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디파이언스 ETF의 CEO 겸 최고투자책임자 실비아 자블론스키(Sylvia Jablonski)는 야후 파이낸스에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전략가들은 앞으로의 전망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합니다. 씨티의 미국 주식 트레이딩 전략 책임자인 스튜어트 카이저는 야후 파이낸스에 앞으로 몇 주가 여름까지 시장 방향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이저는 “특히 주요 무역 파트너와 관련해 관세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그런 소식이 나온다면 시장은 향후 3개월 동안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시장은 이러한 관세가 예상보다 더 높고 더 오래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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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성적표

지금까지 S&P 500 기업 중 12%만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초기 표본이 평균보다 약했습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71%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는데, 이는 5년 평균인 77%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업들은 예상치도 평소보다 적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어닝 시즌의 초기 단계에서 기업들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6.1%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5년 평균인 8.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주에 S&P 500 기업의 20% 이상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므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유지, 개선 또는 더 악화될지 여부를 훨씬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1분기 보고 기간의 중요성은 최고 경영진이 관세에 대한 맥락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개별 주식에 가격이 결정되는 정보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씨티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는 목요일에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썼습니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2023년과 2024년에 시장을 끌어올린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에 대한 보고 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이 거래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파벳 주가는 2025년을 시작하면서 20% 가까이 하락했고, 테슬라는 40%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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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하방' 리스크

최근 시장 움직임이 고르지 못했지만 S&P 500 지수는 4월 8일의 연중 최저 종가 대비 6% 정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월스트리트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못하고 있습니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인 키스 레너는 목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덜 매력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비중을 일반적인 비중보다 낮추는 것을 고려하라는 권고입니다.

레너는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역사적, 펀더멘털적, 기술적 분석을 종합해 볼 때, 대부분의 증거는 약간 더 방어적인 포지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라고 레너는 말합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는 2025년 내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략가들은 컨센서스 성장률 기대치가 충분히 낮아졌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캘리 콕스는 야후 파이낸스에 “주식 시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고 있다.

https://finance.yahoo.com/news/tesla-alphabet-highlight-earnings-rush-as-tariff-fallout-drives-markets-what-to-know-this-week-113916050.html

Tesla, Alphabet highlight earnings rush as tariff fallout drives markets: What to know this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