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4분기에 새로운 배송 기록을 향해 항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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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1월 초에 새로운 4분기 배송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중국의 생산 역풍, 본격적인 경쟁자의 부상 등 회사가 직면한 도전을 고려할 때 잠재적 실적 이정표가 투자자와 분석가들을 안심시키기에 충분할지는 미지수다.

테슬라는 과잉 재고를 줄이기 위한 만만찮은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신형 모델 3 또는 모델 Y를 배송받는 미국 고객에게 7,500달러와 1만 마일의 무료 슈퍼차지를 이례적으로 할인해 줬다.

이 전략은 전기차 제조사가 이번 분기 또는 적어도 1월 1일부터 특정 전기차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연방 세금을 공제해 주는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 법)가 발효되기 전에 그 전기차 회사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 숫자는 테슬라가 야심 찬 확장 목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한 힌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TSLA Bull들과 Bear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통계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16명의 분석가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2년 4분기 인도분은 42만 760대에 달할 수 있다. 이 추정치는 최근 분석가 예상치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테슬라가 2022년 3분기에 인도한 종전 기록인 34만 3830대를 초과한다.

 

전기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테슬라는 배터리 셀 제조 및 국내에서 조립된 EV에 대한 IRA의 인센티브 중 일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러나 몇 년 동안 매년 50%씩 배송을 늘리겠다는 자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차량의 총마진에 대해 일부 타협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이번 분기에는 그 회사의 차량에 할인을 적용하는 것이 그 경우이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2022년 15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2022년 1~3분기에 92만 9910대를 생산한 것을 감안하면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57만 대 이상의 차량을 추가로 생산해야 한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올해 예상치인 150만 명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회사의 결과는 여전히 매우 인상적일 것이다.

 

베어드 출신의 오랜 테슬라 Bull 벤 칼로는 최근 "이미 보고된 생산 둔화와 거시 환경 약화를 이유로" 4분기에 378,262대의 차량만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신중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칼로는 TSLA 주식에 대한 'Outperform(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경제 환경이 걱정입니다. 사람들은 6만 달러짜리 자동차에 지불할 돈지갑을 가지고 있나요? 그것이 시장이 걱정하는 것입니다."라고 칼로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