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최초 공개

몇 편의 티저 영상을 거쳐 드디어 기아 EV9 전체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포드 익스플로러, 도요타 하이랜더, 기아 텔루라이드 등이 수년간 지배해 온 중형 3열 SUV 부문에 EV9의 첫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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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량은 약간 박스형이지만, 그것은 디자인 컨셉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디자인팀은 외관을 '세련된 박시함'이라고 표현하며 기존 콘셉트카에서 보았던 다양한 날카로운 모서리를 담았다.

우리가 사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차량의 정확한 사양이나 규격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내부는 12.3인치 화면 2개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 사이에 있는 화면은 HVAC(냉난방 공기조절) 정보이다.

흥미롭게도, 노브나 버튼이 많지 않은데, 기아차는 EV9에서는 대부분 터치스크린을 선택하기로 한 것 같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차세대 형태지만 기아차는 어떤 기능을 갖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출시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뒷좌석일 것이다. 가운데 두 개의 시트는 뒤쪽을 향하도록 회전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우리가 봤던 크라이슬러 스위블 앤 고 좌석을 연상시킨다.

이것은 뛰어난 기능이지만, 좌석이 뒤쪽으로 위치할 때 레그룸 측면에서 약간 타이트해 보인다.

 

 

우리는 아직 공식적인 가격, 사양 및 규격을 기다리고 있지만 EV9는 EV가 과감히 시도하지 않은 분야에서 흥미로운 차량이다.

 

ref. https://driveteslacanada.ca/news/kia-shows-off-the-ev9-for-the-first-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