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테슬라에서 영감을 받은 EV 설계 목표 및 주요 변화 발표

포드는 수익성을 높이고 EV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할 일련의 변경 사항과 설계 목표를 발표했다.

 

포드의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수익성과 품질 관리라는 회사의 두 가지 주요 문제를 강조했다. 많은 차량, 특히 전기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는 두 가지 핵심 분야에서 퇴보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포드 CEO 짐 팔리와 그의 경영진은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는 일련의 변화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행 중인 변화의 대부분은 포드의 차세대 전기 자동차가 8%의 이익률을 달성토록 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되어 있다.

경쟁사 대비 비교 시 포드가 약 80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회사가 전기화를 위해 계획한 500억 달러의 막대한 지출을 고려할 때 얼마나 적은 금액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질 가장 중요한 변화 중 일부는 생산 일정 관리를 개선하는 것을 포함하며, 포드는 그것을 통해 비용을 25억 달러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마침내 상품 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한 덕분에, 포드는 이미 차량 생산 비용의 감소를 볼 준비가 되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전기차와 관련해 포드는 신형 LFP 배터리를 kWh당 70달러 이하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포드가 의존하고 있는 NMC 배터리에 비해 엄청난 도약이다.

728x90

블루 오벌은 또한 공기역학 기술 덕분에 주행거리를 유지하면서 배터리 크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짐 팔리의 말에 따르면, "왜 우리가 포뮬러 1을 한다고 생각합니까? 왜냐하면 그들은 세계 최고의 공기역학 엔지니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드는 또한 테슬라가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 대형 언더바디 주물 기술 같은 것을 채택할 것이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Tesla

이 회사는 어떤 차량이 이러한 새로운 주물 기술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은 많은 모델이 다음 세대 내에 구현될 수 있을 것이며, 포드가 곧 출시할 SUV와 트럭은 이미 최종 설계를 마쳤다고 말한다.

 

포드 경영진은 딜러 모델에 여전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재고 감소와 온라인 주문 의존도가 증가할 것이다.

포드는 이러한 딜러십 정책 변경을 통해 제조, 공급망, 유통 운영에 더 많은 변화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공급을 줄이고 제조를 개선하려는 포드의 계획은 현재는 떠났지만 폭스바겐의 CEO였던 허버트 디스가 시행한  초기 전기화 전략과 상당히 유사하게 들린다.

그러나 디스와 달리 팔리는 빌 포드를 포함한 경영진과 이사진의 독특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빌 포드는 팔리의 새로운 계획이 회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총공격"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포드는 자동차 역사에  있어 중추적인 위치에 있지만 '빅 3'을 구성하는 다른 두 브랜드와 달리 잘 견뎌내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입증했다.

그것이 전기화의 경우에도 해당될 것으로 희망하며, 아마도 그것은 자동차 산업 전반을 더 빠르게 전기화로 전환시킬 것이다.

 

ref. https://www.teslarati.com/ford-announces-major-changes-tesla-inspired-ev-design-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