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베타와 GM의 크루즈와의 샌프란시스코 전투 - 완전 자율주행

CREDIT: WHOLE MARS CATALOG/YOUTUBE

엘론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가 이번 분기 북미에서 광범위하게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FSD 호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FSD를 구입한 모든 테슬라 고객이 원할 시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액세스 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당시 머스크의 예측이 일부 테슬라 지지자들 사이에서조차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혁명'을 예측한 적이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부정확한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최근 FSD 베타의 기능을 무인 기술 분야에서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한 명과 나란히 보여준 것이 어떤 징후라면, 머스크의 말이 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4분기에 FSD 베타를 광범위하게 출시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오랜 FSD 베타 사용자인 홀 마스 카탈로그는 최근 테슬라의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 무인 자동차가 나란히 밤에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두 대의 차량은 같은 장소에서 출발했고, 둘 다 같은 목적지로 향하도록 임무를 받았다.

 

좌) 테슬라 FSD 베타 / 우) GM 크루즈 

두 차량 모두 별다른 문제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지만 FSD 베타와 크루즈의 무인차가 비슷한 속도로 출발한 반면 GM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는 결국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추월당했다. 결국 테슬라의 FSD 베타는 14분 6초 만에, GM의 무인 크루즈 로봇 택시는 22분 24초 만에 이동을 완료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보면 테슬라의 FSD 베타가 더 대담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반면 크루즈는 승차감의 부드러움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나란히 놓인 영상은 논란이 되고 있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개념과 크루즈의 전통적인 자율주행차 시스템을 설득력 있게 비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할 필요도 없이, 테스트 결과는 자율 주행 차량을 포함하는 미래가 실제로 거의 도래했음을 암시한다.

테슬라는 이번 4분기 FSD 베타의 와이드 출시 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며칠 전, 그 회사는 단일 소프트웨어 스택을 채택하는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첫 번째 제품인 FSD 베타 V11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FSD 베타가 Tesla 전체 자동차로 확장되기 직전에 있기 때문에, 그 회사의 운전자 없는 프로그램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동영상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GM의 운전자 없는 크루즈와 맞붙는 테슬라의 FSD 베타를 보시라.

 

 

 

ref. https://www.teslarati.com/tesla-fsd-beta-vs-gm-driverless-cruise-san-francisco-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