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동향 ] GDP 데이터 발표, 반도체 주가 상승으로 S&P 500 지수 신기록 경신

[ '24년 9월 27일 ]

목요일 미국 증시는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마이크론(MU)의 실적 호조, 중국의 추가 부양책 약속 등 다양한 호재를 반겼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0.62%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4% 추가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인 5,745.39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0.6% 상승했고, 다른 기술주들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2분기 GDP 성장률 최종 발표는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외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중국 최고 지도자들은 재정 지출을 늘리고 부동산 위기를 막고 주식 시장을 지원하겠다는 새로운 공약으로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본토 증시의 큰 폭 상승으로 CSI 300은 10년 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발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움직임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에 이어 법무부가 서버 제조업체를 조사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이후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주가가 12%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수익이 반도체 제조업체를 끌어올리면서 AMD, 퀄컴 주식 급등

미국 반도체 업종은 마이크론(MU)의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15% 상승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주식도 상승했습니다.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3.4%, 퀄컴(QCOM)은 2.4%, 인텔(INTC)은 1.3% 상승했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칩에 대한 견고한 AI 수요에 힘입어 다음 분기에 대한 전망이 예상보다 밝게 나온 것이 주가 급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번 실적 시즌에 분기별 재무 실적을 발표한 최초의 반도체 제조업체로,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계에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엔비디아(NVDA) 주가는 0.16% 상승하며 비교적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이러한 소폭 상승은 이 AI 칩 제조업체가 한 달을 힘겹게 시작한 후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다시 가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8월 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격히 하락했었습니다. 9월 초에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를 소환 조사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따라 주가는 더 하락했고, 이후 엔비디아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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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경제는 두 번의 역성장(마이너스 분기)을 겪지 않았다.

목요일에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많은 수정치가 발표되었습니다. 주로 최근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수정치 중 특히 눈에 띄는 수정치가 하나 있습니다.

당초 미국 경제분석국은 2022년 2분기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연율 0.6%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는 1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은 것으로, 당시에는 GDP의 2분기 마이너스가 경기 침체의 지표로 자주 언급되었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에 발표된 일부 수정 결과, 미국은 실제로 두 분기 동안 마이너스 GDP를 기록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GDP 데이터를 수정한 결과, 미국 경제는 2022년 2분기에 연율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역사상 가장 널리 예상되었던 경기침체 중 하나가 왜 전미경제조사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를 상기시켜 주며, 가장 저명한 경기 침체 지표 작성자 중 일부조차도 그러한 관행에 완벽한 도구는 없을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스에 말했습니다.

수정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GDP는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아니었다.

법무부 조사 보도로 슈퍼마이크로 주가 12% 폭락

월스트리트 저널이 법무부가 이 데이터 센터 서버 제조업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12% 이상 폭락했고 주가는 변동성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 8월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이 인공 지능 기업의 '회계 조작'을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보고서 발표 직후 주가는 17%까지 하락했고 변동성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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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더 잘 나왔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연율 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분석국의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는 연율 3% 성장을 보인 2차 추정치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수치가 연율 2.9%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2분기 GDP에 대한 세 번째 추정치는 경제 성장률이 1분기의 연율 1.4% 성장률보다 높았음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입니다.

2분기에 3%로 상향 조정된 미국 GDP

이와는 별도로 목요일에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1일로 끝나는 주에 218,000건의 실업수당 청구가 접수되어 월가의 예상치인 223,000건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5월 중순 이후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목요일에 발표된 8월 내구재 주문은 월스트리트가 예상했던 2.6% 감소보다 나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live/stock-market-today-sp-500-clinches-fresh-record-amid-gdp-data-chip-stock-gains-200242008.html

Stock market today: S&P 500 clinches fresh record amid GDP data, chip stock g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