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동향 ] 다우, S&P 500이 강세를 보인 9월과 3분기를 마감하며 신기록 경신

[ '24년 10월 1일 ]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과 향후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에 호응하면서 이달과 이번 분기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4% 상승하며 신기록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도 0.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다우존스 지수는 보합권 바로 위에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에 가장 잔인한 달인 9월의 마지막 거래일, 월스트리트 지수는 월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1997년 이후 9월 말 기준으로 연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P는 또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를 보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다우지수는 8.2% 상승하며 주요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P는 5.4%, 나스닥은 2.6% 상승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의 회복 조짐으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증시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과 분기의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은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랠리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건전한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행동했는지, 아니면 흔들리는 경제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는지 시장이 판단하는 상황에서 노동 시장이 얼마나 빨리 둔화되고 있는지가 시급한 문제입니다.

파월 의장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 연설에서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상태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중요한 월간 일자리 보고서를 며칠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다음 금리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또 다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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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힘들었던 한 달이 상승세로 마무리

일반적으로 증시에 어려운 달인 9월이지만, 주요 지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견조한 분기를 마무리하고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사이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 달 동안 1.7% 상승했고, 분기는 8.2%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9월에 약 1.6%, 분기에는 5%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동안 2.7%, 분기 동안 2.6%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초에 발표되는 다음 경제 지표가 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다면 강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수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경기 사이클의 다음 단계가 여러 긍정적인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 견고한 노동 시장, 인플레이션 완화라는 이상적인 배경 속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한다는 증거가 나온다면 주식에 “엄청난 강세”가 될 것이라고 미국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인 스튜어트 카이저(Stuart Kaiser)는 말했습니다.

파월 연설, 또 다른 점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낮추다

월요일 오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미리 정해진 길을 가고 있지 않으며 서둘러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그의 발언은 또 다른 50bp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시장의 0.50% 추가 인하 베팅은 하루 전 53%에 비해 35%로 떨어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 연설에서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조한 상태이며, 우리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중요한 월간 일자리 보고서를 며칠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되면 연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중립적인 자세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연설 후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연준 위원회를 언급하며 “이 위원회는 금리를 빨리 인하하려는 위원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판매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엔비디아(NVDA) 주가는 개장 전 2.8%까지 떨어졌다가 장 막판 양전하며 끝났습니다. 금요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중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인기 GPU가 아닌 자국 내 칩 제조업체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촉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2022년 말부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엔비디아는 중국을 위한 특수 칩을 설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더 엄격한 무역 규정을 준수하는 H20이라는 호퍼 칩 버전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블랙웰 칩의 중국용 버전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무역 긴장과 반도체 부문의 역사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이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가가 147.6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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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금주 중요한 경제 지표에서 성장의 신호를 찾는다.

이번 주에는 9월 고용 보고서로 대표되는 다양한 노동 시장 데이터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서비스 및 제조업 부문의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도 주목할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전략가들은 어떤 유형의 데이터가 증시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주식 트레이딩 전략 책임자 스튜어트 카이저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이유가 경제에 필요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시나리오는 증시에 “엄청난 강세 요인” 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룸버그의 9월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 13만 개의 비농업 급여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4.2%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 미국 경제는 14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고 실업률은 4.2%로 떨어졌습니다.

카이저는 “모든 것은 경제의 성장 측면에 관한 것이고 모든 것은 소비자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 지출이 유지되고 있고 사람들이 걱정하고 연준이 우려하는 약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모든 데이터는 모두 주식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금요일에 고용지표가 나쁘게 발표되면 증시에 반대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카이저는 “연준이 노동시장의 약세를 우려해 금리 인하를 시작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금리 인하만으로는 증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증시는 하락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용지표가 이에 대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live/stock-market-today-dow-sp-500-hit-fresh-records-to-cap-strong-september-quarter-145516820.html

Stock market today: Dow, S&P 500 hit fresh records to cap strong September, qua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