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테슬라 모델에 V2L(양방향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장치

양방향 충전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중요한 기능이 되었으며, 테슬라 사이버트럭도 마침내 이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테슬라 모델은 아직 없습니다. 다행히도 새로운 장치는 차량의 NACS 포트에 꽂기만 하면 모든 테슬라 모델에서 V2L을 잠금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날씨를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전기차 소유자들은 양방향 충전이 중요한 기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로 가전제품이나 집 전체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은 비상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기차가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테슬라는 이 기술의 장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가정용 전원 백업용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사용하는 대신 파워월을 구매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놀랍게도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사이버트럭을 출시하면서 입장을 바꿨습니다. 논란이 많았던 이 픽업트럭은 파워쉐어 기능 덕분에 양방향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 트럭은 베드에 120볼트 및 240볼트 콘센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테슬라 게이트웨이 및 호환되는 벽면 충전기와 페어링 하면 집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테슬라 모델은 없습니다. 이 기능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J3400(NACS) 표준에는 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만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최근 양방향 충전 장비 및 가정용 배터리 저장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독일 회사 앰비박스(Ambibox)가 입증했습니다.

앰비박스는 2024년형 테슬라 모델 Y에서 차량 자체에 대한 수정 없이 고정 배터리를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앰비박스는 테슬라 전기차에 양방향 충전을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판매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가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우려한 앰비박스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 이 아이디어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살아남았고, 현재 한 새로운 회사가 모든 테슬라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판매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티파워는 파워셰어 VP20 장치의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장치는 차량의 NACS 포트에 꽂으면 배터리의 직류(DC)를 교류(AC)로 변환하여 120볼트 가정용 콘센트 두 개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V2L((Vehicle-to-Load) 장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과 전동 공구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최대 3,500와트를 제공합니다.

보티파워 파워셰어 VP20은 NACS(북미) 및 CCS2(유럽) 플러그를 지원하는 버전이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120볼트, 유럽에서는 220~240볼트 등 현지 그리드 전압과 표준에 맞는 콘센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북미 하드웨어에 240볼트 콘센트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VP20 장치는 사이버트럭의 파워셰어 기능이나 일반적인 휴대용 발전기의 전력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특히 파워셰어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보복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바라건대, 두 회사가 소유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V2L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테슬라는 2023년 투자자의 날에 2025년까지 모든 차량에 양방향 충전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테슬라의 전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었던 드류 바글리노는 테슬라 차량에 양방향 충전을 도입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https://www.autoevolution.com/news/new-device-promises-vehicle-to-load-capabilities-for-all-tesla-models-2462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