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를 고무 소재로 처리했음에도 비평가들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유럽 도로에서 사라지길 바란다.

유럽의 안전 단체들은 사이버트럭의 무게, 모양, 크기 및 성능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수입된 사례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수입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체코에서 도로용으로 등록되었다.
• 운동가들은 이 차량의 무게와 크기 때문에 도로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다.
• 미국의 대형 차량은 종종 EU의 개별 승인 허점을 악용하다고 주장하다.

미국에서 유럽으로 수입된 최초의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 하나가 체코에서 도로 사용을 승인받았습니다. 하지만 안전 단체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수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전기 트럭의 모양, 무게, 크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현지 정부에 보냈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쐐기 모양의 차량이 도로에서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 수입 차량으로 승인을 받기 위해 사이버트럭의 악명 높은 날카로운 모서리에 마지못해 고무 몰딩을 입혀 보행자에게 조금 덜 위험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실제로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LED 헤드라이트와 미등은 유럽 규정에 맞춰 노란색 표시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X(전 트위터)에 올린 소유자의 글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어려운 여정” 끝에 7월 12일에 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7개의 안전 단체는 사이버트럭이 애초에 체코 도로에서 운행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 어려움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승인 과정의 부조리를 지적하며 사이버트럭이 기대했던 규제 조사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게 불일치

이 단체는 마틴 쿠프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사이버트럭을 공공 도로에서 퇴출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이 전기차가 최대 3.5톤(7,716파운드)의 무게로 등록되었으며, 이는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차량 총중량 등급인 4,007~4,159kg(8,834~9,169파운드)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캠페인 활동가들은 이 트럭이 겉보기에는 공기를 빼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적재했을 때 N1 카테고리(화물 운송용 경상용차는 중량 최대 3.5톤을 포함하여, 안전, 배출가스, 치수 등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데 사이버트럭은 질량 초과와 디자인 문제로 N1 규정을 충족하기 어려우며, 체코의 개별 승인은 예외적 사례로 EU 전체 승인을 보장하지 않음)에 대한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유럽 법률은 대형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경우 이 규정이 간과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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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

편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 서한은 트럭의 거대한 바퀴 자국, 넓은 사각지대, 크럼플 존의 부족, 극심한 가속 등 보행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가들은 현재 유럽 도로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등록을 취소하고 공공 도로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서한에 서명한 단체 중에는 유럽교통안전위원회, 유로시티, 청정 도시, 교통 및 환경, POLIS - 교통 혁신을 위한 도시 및 지역, 국제 보행자 연맹, 유럽 자전거 연맹 등이 있습니다.

규제를 둘러싼 줄다리기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체코 교통부는 무게 불일치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해당 등록은 국가 경계 내에서 “차량에 대한 개별 승인”일 뿐이라는 설명으로 이를 일축했습니다. 즉, 아직은 EU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덜 느긋한 입장이며 등록을 평가하기 위해 “국가별 요구 사항 및 안전 조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도 유럽에 등록된 이 사이버트럭은 Cybertruck.cz라는 이름으로 자체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갖추고 유럽 전역의 도로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미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여러 EU 국가에 등장하여 다양한 리버리(커스텀 도색이나 장식 디자인 )와 스폰서 데칼(스폰서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붙인 스티커나 그래픽)로 장식된 이동식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전 전문가들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보행자 안전 인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조차도 이 특정 설계로 유럽의 안전 규정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트럭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수많은 대형 수입차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대형 트럭과 SUV는 정기적으로 대서양 횡단 여행을 하면서 '개별 차량 승인' 규정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이 절차가 허점인지 아니면 당국의 관대한 조치인지는 현지 규제 당국이 이 미국 대기업의 도로 진입을 얼마나 열렬히 환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은 자갈이 깔린 도시 광장보다 넓은 평야에 더 적합한 차량과 도로를 공유해야 하는 현실에 깨어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X의 CyberTruck.cz님(@Cybertruck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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