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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달 궤도 진입 시작 본문
By Andrew Jones, published 2 days ago
한국 최초의 심우주 탐사선 다누리호가 4개월간의 항해 끝에 마침내 달에 도착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성명에 따르면 다누리호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금요일(12월 17일) 오후 2시 45분에 달 궤도에 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달 주변으로 다누리의 궤도를 조하기 위해 12월 28일까지 계획된 다섯 번의 엔진 연소 중 첫 번째인 이 기동은 달 관련 과학 목표를 위한 탐사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한국 패스파인더 달 궤도선(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으로도 알려진 다누리는 8월 4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정거장에서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으로 발사되면서 달로의 긴 순회 여행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달 탐사선이 지금까지 330만 마일(540만 킬로미터) 이상을 여행했다고 말했다.
이 성공적인 발사는 다누리를 달 이동 궤도에 올려놓았고, 이 탐사선은 134일간을 지구-달 공간을 순환하며 통과하는, 연료 절감형 항해를 했다. 그것은 마침내 달 표면으로부터 60마일 (100킬로미터) 높이의 목표 평균 고도를 가진 극지방의 달 궤도에 진입했다.
1,495 파운드 (678 킬로그램)의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는 지구 궤도를 넘어선 한국 최초의 탐사 임무이다. 다누리는 다양한 과학 목표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설계된 6개의 별도의 과학 탑재물을 가지고 있다. 지형 이미저, 광각 편광 카메라, 자력계, 감마선 분광계, 그리고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 시험 탑재체 등 5개의 장비가 한국 대학과 연구 기관에 의해 개발되었다.
NASA는 또한 여섯 번째 탑재체의 형태로 실려 있는 ShadowCam이라는 매우 민감한 카메라는 달의 극지방에서 영구적으로 그늘진 지역을 관찰하며 얼음 퇴적물의 단서를 얻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구의 데이터는 달에 지속 가능하게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성명에서 "다누리호가 궤도에 진입하기 위한 첫 번째 기동 후 12월 21일, 12월 23일, 12월 26일, 12월 28일 달에 접근하는 동안 추가로 4번의 후속 기동을 실시한 뒤 12월 29일 최종 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 날짜들은 모두 한국 시간이다.
KPLO는 달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활동이 증가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다누리는 나사의 캡스톤 큐브샛*이 도착한 지 한 달 후에 달에 도착했다. NASA의 아르테미스 1호 임무는 달 궤도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고 다누리가 달로 가는 동안 오리온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 아르테미스의 달 착륙 프로그램은 달 궤도 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를 중간 기착지로 삼는데, 이날 발사한 캡스톤 큐브샛 위성은 이 게이트웨이 구축을 위한 길잡이 위성이다. 캡스톤(CAPSTONE=Cislunar Autonomous Positioning System Technology Operations and Navigation Experiment, 달 자동위치 조절 시스템 기술 작동 및 항법 실험)이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무게 25kg의 전자레인지 크기 만한 큐브샛이다.
다누리는 또한 2032년경 로봇 달 착륙과 2045년 화성으로의 임무를 계획하고 있는 한국에게 더욱 웅장한 달 야망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ref. https://www.space.com/south-korea-danuri-moon-probe-begins-orbit-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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