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테슬라의 18륜 세미

테슬라는 2017년에 18륜 세미 트럭을 처음 발표했고, 몇 차례의 18륜 트럭 생산 지연 끝에 5년 후 펩시에 첫 번째 세미를 납품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테슬라 세미이며, 승용차를 넘어선 전기차 제조업체의 첫 번째 제품입니다. "당신이 트럭 운전사이고 도로에서 가장 멋진 장비를 원한다면,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라고 일론 머스크는 지난 12월에 말했습니다.

87,000파운드 용량까지 완전히 적재할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00마일 또는 500마일입니다.

이미 도로에서 일부 테슬라 세미가 운행되고 있지만, 가격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2017년에 테슬라는 단거리 전기 자동차의 가격은 15만 달러, 500마일 주행거리의 세미는 18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련된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 좌우에 두 개의 15인치 스크린이 있는 중앙 좌석 1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스크린은 트럭의 속도와 배터리 잔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사각지대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4개의 카메라 덕분에 거의 360도 시야를 보여줍니다.

테슬라 세미의 내부. Courtesy of Tesl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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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는 당일 여행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슬리퍼 캡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30분 안에 최대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에게 큰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안호이저-부시, 월마트, UPS 등이 이 차량을 주문한 다른 대기업들 중 하나입니다.

프리토레이 생산 시설에서 충전 중인 테슬라 세미. Andy Alfaro/The Modesto Bee/Tribune News Service via Getty Images

프리토레이 로고가 부착된 테슬라 세미가 공장 주변 도로에서 목격되었는데, 이 중 몇 대는 고장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3월, 테슬라는 주차 브레이크가 고장나 트럭이 굴러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35대의 세미를 리콜했습니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약 2,000대의 테슬라 세미가 예약되었다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몇 대가 주문되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세미를 판매하려고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지속적인 판매 노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라고 테슬라 CEO는 덧붙였습니다. "세미에 대한 주문은 기회를 포착한 회사들이 우리에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2022년 실적 발표에서 2024년까지 북미에서 5만 대의 테슬라 세미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큰 기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ref. https://www.businessinsider.com/tesla-18-wheeler-semi

Inside Tesla's 18-wheeler Semi, which can travel 500 miles on one ch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