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증시 동향 ] 테슬라, 구글, 아마존, 애플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나스닥이 신기록 수립

[ '24년 12월 17일 ]

월요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의 최종 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대부분의 빅테크 주식이 상승하고 비트코인(BTC-USD)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스닥은 1.2% 상승했으며, 알파벳(GOOGL, GOOG), 테슬라(TSLA), 아마존(AMZN), 애플(AAPL), 브로드컴(AVGO)의 주가가 모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4%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에 근접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2% 하락하며 8회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가가 올해 주식 랠리를 되살릴 촉매제를 기다리면서 수요일 금리 결정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024년 최종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트레이더의 97%가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잠재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연준이 2025년에 네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한 '점도표'를 축소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간 유통업체를 없애겠다”고 말한 후 헬스케어 주식인 CVS(CVS), 유나이티드헬스(UNH), 시그나(CI)가 하락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약가 인상에 기여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약국 혜택 관리자(PBM)를 언급한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주가가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급등했습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자체는 사상 최고치인 107,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는 나스닥 100에서 퇴출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1조 5천억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나스닥이 최고치 경신

나스닥 종합지수는 월요일 테슬라(TSLA)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거대 전기자동차 주식은 6% 이상 급등하여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5,0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AVGO)은 AI에 따른 매출 호조 전망에 따라 금요일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11% 이상 상승했습니다.

한편,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GOOGL, GOOG)의 주가도 3% 이상 상승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경제가 2024년 말까지 거의 수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S&P Global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미국 경제 생산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및 제조업 부문의 활동을 포착하는 S&P Global의 미국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월의 54.9에서 12월에 56.6으로 상승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지수가 55.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활동 증가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서비스 PMI 기업 활동 지수는 3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58.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2월 제조업 PMI는 48. 3에서 47.9로 하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미국 경제가 12월에 거의 3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성장했다며 “12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3%를 조금 넘는 속도로 상승한 것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슨은 발표문에서 “미국 서비스 경제에서 비즈니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021년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경제가 재개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월마트의 900억 달러 규모의 샘스클럽이 코스트코를 무너뜨리는 방법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대형 소매업체로 몰리면서 샘스클럽이 월마트(WMT)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의 브룩 디팔마가 보도했습니다.

2023년 9월에 취임한 크리스 니콜라스 CEO가 이끄는 이 도매 클럽은 1983년 월마트 창립자 샘 월튼이 설립한 회사로, 인플레이션에 지친 쇼핑객의 수혜를 누려왔습니다.

가장 최근 회계 분기에는 연료비를 제외한 동일 매장 매출이 7% 증가하여 전년 동기의 3.8% 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0월 31일로 마감된 9개월 동안 샘스클럽은 672억 달러의 매출과 18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live/stock-market-today-nasdaq-soars-to-record-as-tesla-google-amazon-apple-hit-fresh-highs-210100728.html

Stock market today: Nasdaq soars to record as Tesla, Google, Amazon, Apple hit fresh hig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