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동향 ] 주식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S&P 500, 나스닥이 최고치를 기록

[ '24년 7월 4일 ]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부추긴 경제지표 부진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요일 휴장으로 단축 운영된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화요일 처음으로 5,500을 넘어선 후 약 0.5% 상승하며 최고치인 5,53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약 0.9% 오른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약 0.1%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목요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인한 주식시장 휴장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6월 미국 서비스업이 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한편, 미국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은 3개월 연속 둔화되어 미국은 6월에 월가의 예상치인 16만 5천 개를 밑도는 15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 유지자와 이직자 모두의 임금 상승세도 둔화되었습니다.

고용 유지자의 임금 상승률이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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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하락 확률을 74%로 보고 금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약 8bp 하락해 4.35% 부근에서 거래되면서 수익률 역시 하락했습니다.

다른 고용 뉴스에서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6월 29일로 끝나는 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00건 증가한 238,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금요일에 발표될 주요 6월 일자리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월스트리트가 테슬라의 긍정적인 배송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테슬라 주식(TSLA)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화요일에 10% 급등한 데 이어 수요일에도 6% 이상 상승하며 다시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는 2분기에 약 41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약 444,0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컨센서스 예상치를 상회하고 1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배송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 보고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전기차 산업이 예상보다 더 잘 견디고 있을 수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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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결과에 따른 메모에서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보았던 부정적인 심리에 비추어 볼 때 테슬라 주식과 광범위한 전기차 심리에 대한 개선의 가능성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메모에서 이 회사의 배송이 "테슬라 강세 시나리오"에서 "주요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의 핵심은 테슬라가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플레이라는 것을 월가가 인식하는 것입니다."라고 아이브스는 썼으며, 주식에 대한 목표 주가를 275 달러에서 300 달러로 높이고 2025 년에 400 달러의 새로운 불 케이스를 제시하면서 "머스크의 마력이 복귀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브스는 8월 8일에 있을 테슬라의 로보택시 이벤트가 "완전 자율주행과 자율 주행 시대를 향한 노란 벽돌길('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가상의 길. 부와 명성을 향한 길을 나타내기도 함)을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아담 조나스는 테슬라의 실적을 "올해의 첫 번째 긍정적 서프라이즈"라고 부르며 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2분기에 생산한 것보다 33,000대를 더 많이 인도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이번 발표에서 "쇼 스틸러(매년 스타 어워즈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텔레비전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시리즈나 버라이어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인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역대 분기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틸리티 규모의 메가팩을 포함하는 이 사업은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기차 부문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긍정적인 2분기 배송 실적, 3만 3천 대의 재고 감소,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판매 호조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일찍 시작하며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님을 상기시켰습니다."라고 조나스는 썼습니다.

그의 팀은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31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국채 수익률 하락,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수요일에는 노동 시장과 서비스 산업 전반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미국 서비스업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ISM 제조업 지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6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월가의 예상치인 16만 5천 개를 밑도는 15만 개에 불과해 3개월 연속 일자리 창출이 둔화되었습니다. 고용 유지자와 이직자 모두의 임금 상승세도 둔화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6월 주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있습니다.

CME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9월 금리 하락 확률을 73%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stock-market-today-sp-500-nasdaq-hit-fresh-highs-as-stocks-head-into-holiday-with-a-bang-170158459.html

Stock market today: S&P 500, Nasdaq hit fresh highs as stocks head into holiday with a bang